먼저, 해당 직무에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학점이 좋지만 대외활동 경험이 없다면, 공정 실습이나 반도체 관련 교육, IDEC 강의 등을 수강하면서 공백기를 없애고 부족한 직무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보여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저런 활동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런 활동들을 하면서 어떤 점을 느꼈고 어떤 점에서 내가 강점이 생겼다를 어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자소서 작성에 앞서 경험정리부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부터 현재까지 경험을 정리하며 어필할 수 있는 경험과 강점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자소서 강좌를 수강해서 이러한 경험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면접에서 질문을 유도하기 위한 함정을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GSAT은 렛유인 강의를 수강했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렛유인의 장점은 입문하기가 쉽고 교재에서 정석적인 풀이방식과 렛유인에서 알려주는 유용한 풀이방식을 둘 다 알려주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타사의 교재보다는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편이기 때문에 입문하면서 개념을 잡기 매우 유용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렛유인으로만 GSAT을 공부하기에는 고난도 유형의 문제에 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는 렛유인 교재 외에도 해** 파랑이, 해** 하양이, 해** 봉모 책도 풀었고, 오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또한, GSAT을 공부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시간을 재면서 풀이를 하게되면 풀 수 있는 문제도 마음이 급해져서 풀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간을 재기보다는 모든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정도 파악하고, 정답률이 충분히 올라갔을 때 시간을 재면서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직무 면접

직무면접은 렛유인의 메모리, 8대공정, 반도체 기초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고, 렛유인 반도체 이론편과 기출편을 구매해서 3회독 정도 진행했습니다. 이후에는 핵심적인 내용을 PPT에 정리하고 해당 PPT만 보고 설명할 수 있을 수준정도까지 직무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면접에서 DRAM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말씀하신 경우에 어디부터 어디까지 설명해야하지 고민이 되는 경우도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경우에 주저리 주저리 모든 내용을 말하는 것보다는 DRAM의 구조, 동작원리(Read, Write), DRAM의 특성으로 인한 Refresh 동작의 필요성 정도로 핵심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대답하고 이후에 추가적인 질문이 들어오면 자세히 말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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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성 면접

인성면접은 가장 먼저 자소서 내용과 나의 이력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질문은 자소서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해당 자소서와 이력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추려내어서 답변을 정리해보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모든 답변은 두괄식으로 답변하되, 주장이나 생각에 대한 근거를 뒤에 명확히 제시해서 면접관님들을 납득시키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