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에서 가장 중요한건 지원한 직무와 경험에서 얻은 점의 연관성 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위에서도 써놨지만 경험정리!! 진짜 너무 중요해요. 아무 주제나 가지고 쓰기 시작했다가 다 갈아엎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정리를 쭉 해보고 가장 어필하고싶은 부분을 골라서 자소서 작성하세요! 저는 소자 설계 경험 + 교환학생에서 얻은 외국어능력과 위기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싶었고, 2번 4번을 저 둘로 다 채웠습니다. 3번은 유튭 찾아보고 적당히 쉬워보이는거 했고, 1번도 합격자소서 참고해가면서 썼어요. 저는 글을 잘 쓰는 편이라 비유적 표현을 좀 써가면서 했고 이를 면접 1분 자기소개때도 그대로 했습니다. 각 문항마다 소제목 썼고 글자수 넘어가면 그냥 안썼어요! 소제목은 글 다 쓰고난 후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 + 결론 을 담아서 썼어요.

 자소서에서 가장 강조드리고 싶은건 쓸데없는 말 쓰지 않기+두괄식..! 면접때 공격받을 수 있어요 ㅠ 예를들면 지원동기, 향후 목표 등에 직무나 사업부가 원하는 키워드를 포함해서 간결하게 쓰시고 너무 장황한 멘트나 미사여구는 다 삭제하시는게 좋아요. 직무나 사업부 성향에 맞지 않는 키워드도 지양!!!

 지원한 직무에 겨냥해서 이미 사원이다! 마인드로 쓰시고, 그러기 위해서는 직무공부를 철저히 하고 부서에서 어떤일 하는지 가능한 한 자세히 알아보고 시작하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현직자에게 팀에대한 설명을 좀 듣고 시작했는데 잡 디스크립션에 나온것 보다 훨씬 세분화 되어있으니 선배와 얘기할 자리가 있으시면 꼭 물어보시고, 없으시다면 잡 디스크립션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내가한 경험과 맞춰가면서 쓰시면 돼요.

 이력서 대외활동은 3-5개정도 추려서 쓰시고 (렛유인 강의 꼭보세요) 지원 직무는 3지망까지 다 같은걸로 하시는거 추천!

​<요약>

경험 정리부터 하시고 그게 내 직무와 어떤 연관성 있는지 고민한 뒤 작성 시작!

다 쓰고 중요한 키워드로 소제목 작성!

내 경험과 강점이 입사 후 어떻게 도움이 될지 간결하지만 자세히 쓰기!

1도 모르고 시작해서 정지성 쌤, 주영훈쌤 강의로 모든걸 해결했습니다,,  시간 많으신분들은 계산 빨리하는 연습부터 시작하면 좋을거같고(기탄수학 같은거 한다하더라구요), 저처럼 닥쳐서 시작하신거면 그냥 강의 듣고 꿀팁 얻어서 푸는게 답입니다 ㅠ 강의 아니어도 렛유인 교재에 충분히 설명 잘 돼있으니까 꼼꼼히 읽으면서 풀이법을 자기걸로 만들면 돼요.

 온라인으로 봤기 때문에 책 산거 전부 스캔해서 노트북 보고 푸는 연습 했고(진짜 중요), 스터디에서 책이랑 풀이과정 공유해서 초반에 빨리 늘었던거 같아요 특히 첨에 언어추리 너무 어려웠는데 금방 늘더라구요. 30분 재고 풀고-> 바로 채점 -> 못푼거 풀기 -> 총 틀린거 오답 / 풀이정리 하기  이런식으로 공부하니까 하루에 많으면 4회까지 풀었어요! 시간 재고 풀기전에 각 유형에 대해 풀이법을 확립하고 시작해야 문제 낭비를 안할수 있어요 

 인적성에서 또 중요한게 모르는문제 안붙들고 넘어가기인데, 이건 해도해도 정말 안돼요 처음 연습할때부터 30초 지나면 패스하기 연습하기를 추천드려요!!!

 [수리] 저는 응수 6-7 문제 나오는 버전으로 연습해서 3개풀고 자료로 넘어가식으로 했어요. 실제 하반기 지사트는 응수가 거의 안나와서 그냥 다 풀고 넘어갔습니다!

 1. 응용수리 - 도표화 익숙해지기.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저게 가장 간단하고 적응하기 빠름. 풀이법 20초 내에 안보이면 패스하기

 2. 자료해석 - 곱하기 나누기 연습, 퍼센티지 계산 연습 하고, 모니터 보고 표 잘 찾을수 있게 스캔해서 풀기

[추리] 시간 줄이기 너무 어려운 과목이에요 ㅠ 시험에서 명제가 어렵게 나와서 시간을 많이 뺏겼고 전반적으로 어려웠어요,, 도식 도형 어휘 추론 다 쉬웠어서 다행이었지만 어려운 버전으로 계속 연습하기 추천드려요

1. 도식 도형 - 무조건 연습 많이하기!! 주영훈 쌤 강의가 도움이 엄청돼요!

2. 어휘, 추론 - 이건 평소 실력대로 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모르면 절대 찍지말고 패스!

3. 명제 - 밴다이어그램으로 그리는 연습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는 그렇게 안했는데 어모어 모모어 안나오니까 멘붕~!

4. 추리 - 끝까지 잘 못해서 꿀팁이랄건 없지만 선지 보고 삭제하기 어려운 문항은 넘어가기!

면접을 딱 1주일 준비하고 봤어요. 꽤 초반기여서 그런지 까다로운 질문도 많이 안받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았지만 면접관마다 다르니까 초초초압박 면접 기준으로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무조건 스터디 하세요 그리구!!! 스터디원끼리 자소서 기반해서 어떤 질문 들어올지 꼽아주고 그거에 꼬리질문 해서 방어하는 모의면접 식으로 많이 준비했어요. 직무면접은 자소서에 쓴 직무 관련 내용은 120% 완벽히 준비하시고, 각자 전공에 대해서 자소서 외에 얕고 넓게 준비하면 어느정도 커버 가능합니다! 1분 자기소개는 유튜브 찾아보면 좋은 영상 정말 많아요 강추!

 기본 질문인 지원동기, 강약점, 학점 같은 예상 질문은 3-4가지 경우의 수로 나눠서 준비했어요. 꼬리질문 들어오면 방어도 할 수 있고 다른 질문에대한 대답으로 쓸 때도 끌어다 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부정적 질문(단점, 실패 경험같은)은 극복 방법이나 개선해온 경험까지 무조건 세트로 준비했어요. 맨 위에 자소서에서 말씀드린 경험 정리 기반으로 '협력에 관한 다른 경험 없냐' 등의 질문에 대비했어요! 저는 압박은 심하지 않았지만 정말 솔직하게 답변했더니(학점 관련 질문에서) 면접관님이 칭찬해주셨습니다.

 웃으면서 천천히 말하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고, 딱히 녹화해서 보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냥 스터디원들이 해주는 피드백 잘 정리해서 개선해 나갔습니다.

 혹시 몰라서 기업 최신 이슈도 대충 알아가긴 했는데, 삐끗 잘못 말하면 압박이 들어오기 쉬울거같아요. 딱 관심있다 정도만 보여줄 수 있으면 충분할 듯 합니다. 

화이팅!!! 다들 원하시는 곧 꼭 입사하시길 바라요!!!